Jiyeon Lee
Index/AI-Generated Video

Time Bank

시간은행 — AI Film / Spec Ad
AIMA 2026 출품AI FilmSpec Ad
Runtime01:26
Format16:9 · 1080p
Year2026
FieldsAI Film · Spec Ad

Unused time becomes cash. What would you sell?

쓰지 않은 시간을 현금으로 사주는 은행이 있다면. 스크롤, 멍때림, 정주행처럼 흘려보낸 시간을 팔던 남자가, 마지막에 팔 수 없는 시간 앞에서 멈추는 이야기입니다.

가상의 브랜드 광고 형식으로 만든 AI 필름. 기획부터 생성, 편집, 사운드, 포스터까지 혼자 완성했습니다.

Festival
AI Movie Awards London 2026 · Best AI Ad 부문 출품
Role
기획 · 각본 · 연출 · AI 이미지/영상 생성 · 편집 · 사운드 디렉션 · 포스터
Tools
Higgsfield (Nano Banana Pro, Kling) · ElevenLabs · Suno · Premiere Pro · Claude
(A) Directing rules

연출 규칙

01

색은 기억의 온도다

도시와 은행은 처음부터 차갑습니다. 새벽 안개 낀 빌딩 숲, 하얗고 매끈한 은행 홀, 매입 화면의 파란 빛까지,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세계는 체온이 없습니다. 시간을 파는 순간 그 장면은 흑백으로 빠지고, 한 번 빠진 색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화면에 따뜻한 색이 남는 곳은 친구와 통화하던 밤, 문 앞에서 손 흔들던 부모님처럼 사람과 함께한 기억뿐입니다. 관객은 대사보다 먼저 색의 온도로 무엇이 대체 불가능한지 알아챕니다.

02

대가는 숫자가 아니라 부재로 보여준다

통장에 찍히는 돈은 +₩500, +₩300처럼 작고 건조하게 둡니다. 대신 판매의 대가는 그 시간 속 주인공이 사라지는 것으로 보여줍니다. 스크롤하던 침대에는 빛나는 휴대폰만 남고, 사람은 입자처럼 흩어집니다. 얼마를 벌었는지가 아니라 그 시간에 내가 없었다는 사실이 남도록 설계했습니다.

03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판다

은행은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약관에 동의하듯, 알림을 넘기듯 습관처럼 수락 버튼을 누릅니다. 악역이 없기 때문에 관객은 은행을 탓할 수 없고, 화면 속 손가락에서 자기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마지막에 부모님과의 30초는 은행이 살 수 있는 시간인데도, 주인공이 스스로 누르지 않습니다. 이야기의 마지막 선택을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에게 돌려주었습니다.

04

한 사람의 방에서 도시 전체로

카메라는 그의 방에서 출발해 옆집들의 방, 아파트 외벽, 도시 전체로 점점 물러납니다. 창마다 같은 파란 매입 빛이 켜지는 순간 그의 이야기는 모두의 이야기가 됩니다. 은행 광고판은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앵글로 잡아, 시간을 사는 쪽이 늘 위에 있다는 관계를 구도로 먼저 보여줍니다.

05

설명은 관객에게 맡기고, 마지막 말은 은행에게

내레이션으로 교훈을 말하지 않습니다. 엄마의 “여보세요? 우리 아들” 한마디 뒤에 1초의 완전한 정적을 두고, 마지막 대사는 은행의 차가운 목소리로 끝납니다. “무엇을 팔지는, 당신이 정합니다.” 판매를 권하는 광고 문구가 영상을 보고 난 관객에게는 반대로 들리도록, 해석은 관객의 몫으로 남겼습니다.

(B) Behind the scenes

제작 비하인드

01 — Character sheet

얼굴은 시트로 잠근다

광고판 속 은행 모델은 정면, 측면, 클로즈업, 전신 시트를 먼저 만들어 얼굴을 고정했습니다. 오프닝과 엔딩의 광고판 컷에서 같은 사람이 보이도록 이 시트를 기준으로 생성했습니다.

은행 모델 캐릭터 시트Model sheet
02 — Cut C18

손가락은 프롬프트로 움직이지 않는다

엄마의 부재중 전화를 엄지로 밀어 지우는 컷입니다. 손가락은 프롬프트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AI는 화면 속 글자를 프레임마다 다르게 그립니다. 그래서 휴대폰 화면을 비운 채 생성하고, 엄지 위치를 프레임마다 맞춰 잠금화면을 합성했습니다.

3Generations
C18 생성 원본, 빈 화면Raw — blank screen
C18 엄지 위치 추적Thumb tracking
C18 합성 완료Final composite
03 — Cut B01

글자는 빼고, 이야기만 남긴다

지하철 안내판에 글자를 넣으면 이미지에서부터 한글이 깨졌고, 영상으로 움직이면 더 뭉개졌습니다. 안내판의 글자를 아예 빼고 생성했습니다. 이 컷에서 필요한 건 역 이름이 아니라 고개 숙인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4Generations
B01 깨진 한글 안내판Before — broken text
B01 글자를 뺀 안내판After — text removed
04 — Prompt

프롬프트는 촬영 지시서처럼 쓴다

“멈춰 선 한 사람”을 보여주는 지하철 승강장 컷. 카메라 고정, 줌 속도, 행인이 지나가는 타이밍과 눈 깜빡임까지 초 단위로 지정했습니다. 현장에서 감독이 카메라와 보조 출연자에게 주던 지시를 그대로 글로 옮긴 방식입니다.

지하철 승강장 컷Cut C03
Static locked-off shot on a heavy tripod, 16:9, 5 seconds. The camera body never moves, pans, tilts, shakes, vibrates or feels handheld; the only change is a perfectly smooth, linear zoom-in at one constant slow speed with no acceleration and no wobble. Long telephoto look, shallow depth of field.

The zoom starts at the first frame's framing (man seen from about mid-thigh up) and ends at about 4.0 seconds in a tight close-up portrait. The man stays motionless, eyes on the lens, with only a tiny breath and one slow blink at about 3.5 seconds.

Foreground crowd, always extremely out of focus, never covering his face. From about 0.4 to 1.3 seconds a blurred commuter in a dark winter coat walks in from the right edge … From about 2.0 to 2.8 seconds a slimmer blurred commuter in a beige coat does the same along the left side.

Avoid: camera shake, jitter, fast or accelerating zoom, face change, anyone crossing in front of his face, any readable text, logos, warm colors, flicker.
TIME BANK 출품 포스터
(C) Festival posterUnused time
becomes cash.
AI Movie Awards London 2026 · Best AI Ad
City
The offer
Why he sells
Everyone
Drained
The bank
Not for sale
30 seconds